나의 아저씨 5화!!

 

 

  티비를 보며 동네 술집에서 시끌벅적한 삼형제와 동네사람들.

정말 세상 행복해 보이는 지금.

 

 

 

 박동훈은 이지안을 우연히 보게 되어 따라오게 된다. 이지안의 할머니를 발견하고 거동이 불편한 것을 알게 된 박동훈은 할머니를 업고 이지안의 집 안에 데려다 준다.

 

 

 

 

 

 

 할머니를 홀로 모시는 이지안을 보며 박동훈은 "착하다... 간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서 집에 간다. '착하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지안은 감정이 휘몰아치는 표정이다. 전에 몇화였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지하철에서 박동훈이 이지안에게 '고마워'라는 말을 했을 때 이지안의 표정과 비슷한 표정이었다. 겉으로는 경직되고 어두운 '어른'으로 보이지만 속은 이런 따뜻한 말을 듣고 싶어하는 여린 '아이'가 숨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감독이었던 막내동생 박기훈의 전 촬영배우 최유라가 나타난다. 박기훈은 최유라 라는 이 배우가 연기를 못해서 자신이 망했다고 생각 하고 있어 안좋은 추억이 있다. 그래서 반갑지 않아 한다.

 

 

 

 

 

 계속 박동훈을 도청하고 있는 이지안은 박동훈이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걱정이 되었는지 박동훈을 찾아 엄청 뛴다. 그리고 안전하게 일어나 걸어가는 박동훈을 보고 안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순간이 표면적으로 이지안의 감정이 박동훈에게 호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순간으로 보인다.

 

 

 

 박동훈은 박동운이 준 도준영의 통화기록을 검토하며 어떤 번호로 가장 연락을 많이 했는지 알아본다.

 

 

 

 도준영의 통화기록에서 나온 번호에 전화를 하는데 그 전화번호는 수신불가라고 뜬다. 수신불가한 전화가 무엇일까 고민 할때 이지안은 공중전화라는 것을 가르쳐 준다. 공중전화는 발신만 가능, 수신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 공중전화 번호를 찾아가 보니 그 곳은 아내 강윤희 변호사가 일하는 곳.

 

 

 전에 미심쩍은 아내의 행동들이 연이어 생각나며 도준영과 강윤희의 사이에 대해서 의심하는 박동훈.

 

 

 

솔직한 후기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박동훈의 '착하다'라는 말을 듣고 감정이 동요하는 이지안을 비춰주는 장면이다. 이지안은 저 상황에서 어떤 감정일까? 감독은 이 장면과 동시에 '어른'이라는 ost를 튼 의도는 무엇일까? 혼자 계속 생각해 보았다.

확실해졌다. 이 드라마는 인생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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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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