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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포스팅 할 영화는<죽은 시인의 사회> 이다.

이 영화는 나와 친한 형의 추천으로 최근에 보게 되었는데, 요즘 나의 고민과 나의 생각을

확실하게 정리해준 영화이다. 이 영화로 나에게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의 추천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시작한다.

전통, 명예, 규율, 최고를 강조하며 보수적으로 교육을 하며 학생들을 명문대로 많이 보내는 영국의 사립학교에 '존 키팅' 선생님이 오면서 시작한다.




 [명작 영화] 다시 보고싶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윌리엄스  주연




  존 키팅 선생님은 첫 수업 때 학생들을 졸업생들의 사진이 있는 곳으로

학생들을 불러 모은다. 그리고 말한다. 여기 사진에 보이는 졸업생들은 모두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영원할 것 같던 나의 삶도 청춘도, 이 사람들처럼 끝이 난다고.

그래서 존 키팅은 이렇게 말한다.  '현재를 즐겨라' 


"카르페 디엠"





[영화추천] 로빈월리웜스의 죽은시인의 사회






두번째 수업에서는 존 키팅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첫 단원을 찢어버리라고 한다.

이 첫 단원에서 다루는 내용은 시를 수학적으로 그래프로 표현해서 이 점수에 미치지 못하면

이 시는 '안 좋은 시'이다 라고 단정 짓는 내용이었다. 완전 틀에 박혀 있으며, 이 시를 숫자로

표현 하였다. 존 키팅은 시는 수학적으로 표현 하는 이 내용은 완전 쓰레기라고 하며 찢어버리라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우리가 평소에 정석,정답이라고 생각해왔던 교과서가 찢어진다. 이 점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속 한편이 시원할 수도 있고, '교과서는 정답이다'라고 가지고 있던 지금까지의 편견을 완전히 깨버린 장면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




"화려한 연극은 계속 되고,

너 또한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이 대사가 인상깊었다. 내 인생이란 화려한 연극 속에 나는 '나'라는 한 편의 시가 된다는 것








영화:죽은시인의사회






존 키팅 선생님은 학생들을 한명씩 교탁 위에 올라가게 해서 사물을 다른 시각에서 보게 해준다.

내가 지금 앞에서 똑바로 보는 의자와 다른 곳에 올라서서 보게되는 의자는 똑같은 의자지만 

보는 각도가 달라지니 물체가 다르게 보일 것이다.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라도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 보려고 한다면, 그것 또한 기회가 될 수 있고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혼자 보기 좋은 영화 추천! 죽은 시인의 사회 줄거리로 알아보는 카르페디엠





이 두명은 친구다. 왼쪽에 보이는 친구는 '토드' , 오른쪽에 보이는 친구는 '닐' 이다.

이 두 친구는 룸메이트로 한 방에서 지내지만 성격은 극과 극이다. 닐은 외향적이며 사교성이 좋은 반면

토드는 조용하고 마음을 쉽게 못 여는 친구이다.





[영화 리뷰/추천]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엄청 보수적인 아빠 아들인 닐은 아빠의 뜻으로 이 사립학교에 들어와 좋은 성적을 받고 명문대를 가려고 한다. 하지만 존 키팅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닐의 인생은 바뀐다. 자신이 하고싶은 것은 명문대를 가서 어른들이 생각하는 훌륭한 직업을 갖는게 아니라, 배우를 하고싶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버지에게 허락 아닌 허락을 받고 연기를 감행한다. 연기를 하면서 닐은 너무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 그런데 끝나고 아버지를 보며 표정이 싹 굳고 아버지는 닐의 연기를 반대하며 다른 학교로 전학보낸다고 한다. 닐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려 하지만 이제껏 억압받으며 살아왔던 닐은 아버지에게 아무 말도 못하고 순응하고 만다. 아니 순응하려 했지만 닐은 그러지 못했다. 이제까지 쌓였던 감정이 터져버린 것 같았다. 다 포기 한 것 같았다. 밤에 아버지의 권총을 빼서 자살을 하고 만다.

 닐의 룸메이트였던 토드와 친구들은 너무 슬퍼하고, 이 학교의 교장은 이 사건을 묻으려 존 키팅 선생님에게 모든 잘못을 씌우며 주변에 있던 친구들에게 사인을 받는다. 그리고 존 키팅 선생님은 학교에서 해임 당하고 만다.




흐끅, 영화개슬퍼ㅠㅠㅠ






해임 당하고 존키팅 선생님은 교실에 남겨놨던 자신의 짐을 찾으려 교실을 다시 들어간다. 그리고 교실에는 교장선생님이 있다. 존키팅 선생님이 짐을 싸고 집에 가려던 중 토드는 일어나 자신의 책상 위에 서며

"Oh Captain Oh My Captain"을 외친다. 가장 소심했던,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토드가 말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로빈 윌리엄스, 이 시대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토드가 일어나자 한명씩 몇명의 친구들이 책상 위에 올라가 똑같이 "Oh Captain Oh My Captain"을 외친다.

이 엔딩장면은 소름이 끼쳤다. 이 학생들에게서 존 키팅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다 틀에 박혀 공부만 하고 인생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하던 학생들이 학교라는 곳에서 수업시간에 책상 위에 올라간다? 이것은 정말 큰 자신들의 깨달음이라고 느낀다. 






죽은 시인의 사회 - Dead Poets Society, 1989




 나는 이 영화를 보며 존 키팅 선생님 같은 사람이 나와 가깝게 있었다면은 정말 큰 축복이었을 것이다라고 한번 상상해봤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 채 살아간다. 고등학교까지는 무조건 나와야 하며, 대학을 가야하며, 대학을 안가도 취업을 무조건 해야 한다. 25살인 내가 지금 알바를 하고있다고 하면 그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며, '네 나이때는 취업을 해야 된다', '안정적인 직장을 잡아야 한다' 하며 정답인냥 얘기들을 한다. 내 인생을 책임져줄 것도 아닌 사람들이기에, 나는 이 말들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려 하고 이 사람들에게 내가 왜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지 이 사람들에게 설득하려 하지 않고 이해 받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물론 지금 내가 하는 말이 학교를 나와 직장에 다니고 적금을 들며 정년은퇴를 하고 살아가는 직장인의 삶을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자신이 왜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원하는 삶인지, 아니면 최소한 내가 싫어하는 삶은 아닌지 한번 스스로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나의 생각이다.



이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한 대사가 나온다.



"삶을 마쳤을 때 삶을 후회 말라"


 사람은 다 죽는다.

그러기에 이 순간순간 소중하다. 아름답다.

현재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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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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